“이스라엘 심정 전달”한다며 ‘서울 테러’ 영상 제작한 이 대사관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한국에 대한 침공이 일어난 듯한 가상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삭제했다. 한국을 배경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빗대어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같이 조치한 것이다.

이스라엘대사관이 지난 26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체 제작 영상. 영상 안에는 한 엄마가 아이와 함께 대피하다가 납치되는 등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X 갈무리)

이스라엘대사관은 지난 26일 각종 SNS에 자국 내 인질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상상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자체 제작 영상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에는 엄마와 어린 딸이 학예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