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해요, 감독님 전화가”…’정관장’ 표승주의 각오가 남다른 이유 [현장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대전, 최원영 기자) 더 잘하고 싶다.
여자프로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는 올해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한다. 정관장의 한 축을 맡게 됐다. 19일 대전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만난 표승주는 다부지게 각오를 다졌다.
정관장은 지난 4월 18일 IBK기업은행으로 자유계약(FA)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표승주를 지명했다. 표승주의 유니폼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표승주는 “보상선수로 이 팀에 오게 됐다. 보호선수 명단 제출이 12시까지였는데 고희진 감독님께서 12시 9분에 내게 직접 전화를 주셨다”며 “당시 인도네시아에 계셨는데도 전화해 주셔서 생생하게 기억 난다. ‘네가 우리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잘해보자. 넌 보상선수가 아니라,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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