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가해자와 달리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 보여줄 것”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씨가 쓴 책[얼룩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범죄 피해 사실과 지난 2년여 간의 회복 과정을 담은 책을 냈다.
책 제목은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피해자는 자신의 필명을 김진주라고 지었다.
이 사건 피해로 마비됐던 다리가 다시 풀렸던 시기가 6월인데, 6월의 탄생석인 진주를 필명으로 짓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진주 씨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범죄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과 사법 과정에서 불합리함 등을 알게 됐고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진주는 조개가 체내의 이물질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질 덩어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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