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패스트볼→주루사→벤치 판단, 3위 맞아?…’악몽’ 같았던 두산의 ‘토요일 밤’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잠실더비’에서 그냥 물러설 수 없었던 두산 베어스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연패는 더 길어졌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6-7로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성적은 44승1무40패(0.524)가 됐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2만1126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양 팀 선수들에 응원을 보냈다. 선수들 못지않게 팬들도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강력했다.
그러나 선취점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4회말까지 LG와 0의 균형을 이어가던 두산은 5회초 돌발 변수와 함께 대량실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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