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극단적 선택이라니”… 조계종 큰스님 ‘자승 스님’ 안타까운 유서 내용에 모두 오열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상월결사 회주 고(故) 자승 스님이 유서 2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조계종 자승 스님

 
2023년 11월 30일 전해진 바에 의하면 자승스님은 유서를 경찰과 칠장사 주지에게 각각 남겼습니다. 앞서 자승 스님은 11월 29일 오후 6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 요사채(스님들이 기거 하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자승스님이 남긴 유서 내용은?

고인은 경찰 관계자들에게 남긴 유서에 “검시할 필요 없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했다.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한다”고 적었습니다.
칠장사 주지에게 남긴 유서에는 “여기서 인연을 달리해 미안하다. 요사채는 다른 스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