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가 없네’ 삼성서 친정 복귀한 LG 레전드에게 주어진 미션, 최원태 보상선수 지명
사진=연합뉴스
이병규(50) LG 트윈스 퓨처스(2군) 감독이 3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오자마자 중요한 미션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선수 선택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LG는 지난 10일 오전 삼성 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20명)을 건네받았다. 지난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70억원(인센티브 12억원 포함)의 FA 계약에 따른 후속 단계다. 최원태는 ‘FA A등급’이어서 삼성은 LG에 올 시즌 연봉(4억원)의 200%와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LG는 연봉 200%와 보상선수 1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8일 최원태의 FA 계약을 공시함에 따라 삼성의 보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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