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폭우가 가져다준 ‘행운의 우승’…이예원 대상 확정
성유진이 5일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최종 4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된 덕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는 폭우가 쏟아져 2차례나 중단된 끝에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이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성유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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