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잘못된 사랑을 파헤치는 스릴러…영화 ‘독친’
김수인 감독 장편 데뷔작…”대치동 학원강사 경험 녹여”
영화 ‘독친’의 한 장면[트리플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독친(毒親)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를 의미한다.
김수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독친’은 제목에서부터 명확하게 주제를 가리키고 있다.
관객은 영화 속 엄마인 혜영(장서희 분)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객석에 앉을 때부터 짐작하게 된다.
이 영화는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들의 동반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한다.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들에는 고등학생 유리(강안나)도 있다.
영화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오 형사(오태경)의 시점을 따른다. 경찰 수사를 따라가면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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