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MLB 시즌 20도루 달성…2013년 추신수 이후 처음
5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5호 도루에 성공하는 배지환[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지환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도루를 달성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대신 눈과 발로 2볼넷,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날 도루는 시즌 20호 도루(6번 실패)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도루 29개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20도루 기록은 추신수(SSG 랜더스) 이후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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