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근절’…서울 명동 10월 중 전역에 가격표시 의무화

중구, 명동관광개선 종합 계획 시행…가격표시제 준수 실태 점검해 최대 1000만원 과태료 부과 방침
적치물 정비 및 불법 입간판 수거…특별 청소계획 수립해 주말 및 공휴일, 평일 야간 시간대 쓰레기 처리

17일 열린 서울 중구 명동관광개선추진단 회의 모습ⓒ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바가지요금 근절, 거리환경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10월 중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 의무 지역’으로 지정한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기념품 가게, 화장품 가게 등을 대상으로 표시가격 이행 여부를 살피고 가격표시제 준수 실태를 점검한다. 구는 이를 위반 시 최대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는 통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