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자금관리자 구속…송영길 수사 속도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조관 박용수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의 자금 관리자로 지목된 박용수(53)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박씨는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송 전 대표는 두 차례 자진 출석했지만, 조사가 무산됐다. 검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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