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 모스크바 공연장 총기 난사 용의자 4명 기소
모스크바 법정으로 끌려오는 용의자들
러시아 당국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청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37명을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4명을 기소했다.
24일 모스크바 법정엔 뒤로 손이 묶인 채 고개를 숙인 남성 3명과 휠체어에 탄 남성 1명이 끌려왔다. 이들 모두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이슬람국가(IS)가 해당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며 영상으로 된 증거도 제시한 가운데 러시아 관료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우크라이나 개입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당국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이 밝힌 용의자 4명의 이름은 달레르존 미르조예프, 사다크라미 무로달리 라차발리조다, 샴시딘 파리두니, 무하마드수비르 파이조프다.
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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