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1심, 치킨집 업주 등 30대 형제에 징역 4년·1년 실형·법정구속
“인간 존엄성과 가치 심히 훼손한 행위”…피고인·검사 모두 항소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주방 보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대 지적장애 종업원의 팔에 뜨거운 떡볶이 국물을 붓고 냄비로 지져 화상을 입히는 등 온갖 범행을 저지른 치킨집 업주 형제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떡볶이[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인간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한 범행이라고 판단한 법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이던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상해교사, 사기, 공갈, 특수절도, 특수강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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