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루비구두, 20년만 경매 나와
박물관 진열 중 2005년 사라졌다 2018년 회수…399억원에 낙찰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었던 루비 구두[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 역을 연기한 주디 갈랜드가 신었던 빨간 루비 구두가 도난당한 지 약 20년 만에 경매에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갈랜드가 영화에서 신었던 루비 구두가 온라인 경매에 나와 2천800만달러(약 399억원)에 낙찰됐다.
이날 낙찰된 빨간 루비 구두는 당초 갈랜드의 고향인 미네소타주 그랜드래피즈의 주디 갈랜드 박물관에 전시돼 있었다.
소품 수집가인 마이클 쇼가 1970년대에 사들여 소장하고 있다가 박물관에 빌려준 것이었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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