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계좌에서 빠져나간 ’13만원’…집착이 부른 계획 살인[그해 오늘]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2020년 11월 26일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당시 31세)가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았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사건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0월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의 문자 신고가 119와 112로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 B씨(당시 30세)는 숨진 상태였고, 신고자였던 여자친구 A씨는 B씨 옆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었다.
사건 현장에는 수많은 약물 병과 링거가 흩어져 있었으며 숨진 B씨의 몸에는 약물을 투여한 흔적이 발견됐다.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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