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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북은행 부실채권 ‘눈덩이’…고금리 ‘경보음’

광주·전북은행 부실채권 ‘눈덩이’…고금리 ‘경보음’



광주·전북은행 부실채권 ‘눈덩이’…고금리 ‘경보음’


광주·전북은행 부실채권 ‘눈덩이’…고금리 ‘경보음’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잔액 3009억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리스크 ‘부각’

JB금융그룹 계열사 광주·전북은행이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다른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현상 유지 수준을 보인 반면, 이들 은행은 부실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 속 두 은행이 많이 취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9278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6.8%(1334억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권에서 부실채권을 구분하는 잣대로 쓰인다. 은행들은 대출채권 상태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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