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키스’ 스페인축구협회장 사임 거부…현지 팬들 대규모 시위 “꺼져 깡패야!”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여성 축구계의 성추행 파문이 계속되자 스페인 현지 팬들이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왕립축구협회장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루비알레스 스페인왕립축구협회장이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우승 후 시상대에서 예니퍼 에르모소에게 강제 키스를 하며 성추행 의혹이 일었지만 사퇴를 거부하자 수백명의 팬들이 퇴진 시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라스 로사스에 위치한 스페인왕립축구협회 본부 앞에서 수백명의 현지 축구 팬들이 루비알레스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팬들은 본부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루비알레스, 깡패야. 너 꾸물거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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