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기시이 유키노 “농인 복서 연기하며 함께 강해져”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으로 내한…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야케 쇼 감독 “한국 방문 가장 감동적”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속 한 장면[디오시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오는 14일 개봉하는 일본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의 주인공 ‘케이코'(기시이 유키노 분)는 양쪽 귀가 모두 들리지 않는 프로 복서다.
관중의 함성은 물론이고 승패를 알리는 심판 판정조차 듣지 못하지만, 링 위에서 상대방과 마주할 때면 성난 황소 같다. 괴성을 지르며 돌진해 주먹을 날리고 다운이 돼도 벌떡 일어나 두 주먹을 붙인다.
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고된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을 마치면 생활비를 벌기 위해 호텔 청소부로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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