⅔이닝 강판→하루 휴식 후 연투→2G 연속 출루 허용…장재영의 힘겨운 여름나기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기회를 받은 것에 비해 여전히 보여주지 못한 게 많다.
장재영은 올 시즌 13경기 37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으로, 지난달 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장재영은 후반기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련을 마주했다. 지난달 3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8구를 던진 장재영은 ⅔이닝 1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사유는 헤드샷 퇴장이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1회초 2사 만루에서 김지찬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헬멧으로 향했고, 곧바로 심판진은 퇴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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